전정희 센터장
전정희 센터장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의암 주논개상은 나라를 살리는 충의(忠義)의 마음을 살려 사회를 위해서 노력한 여성, 귀감이 되는 여성에게 주는 상이다. 원불교의 공심과 사무여한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제15회 의암 주논개상을 수상한 전정희(이리교당)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이 전해온 소감이다. 

의암 주논개상은 순국한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2007년부터 나라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여성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전정희 센터장은 전북여성 정치발전센터를 설립해 10여 년간 인권평등, 정치참여 등 여성 역량과 지위향상에 기여했으며, 일본·중국·미국여성 단체와 국제교류 세미나, 포럼, 학술대회를 열어 교류 폭을 확대했다. 또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역임 당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비롯해 양성평등과 여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의암 주논개상 추대식은 의암 주논개제전 및 장수군민의 날인 9월 28일 진행됐다. 
 

[2022년 10월 3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