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10개 봉사동아리 160여 명 참여
교당 인근 지역 어르신 대상으로 나눔 손길

원광보건대 학생들이 좌포교당과 연계해 지역사회 교화를 돕는 전공연계 봉사를 하고 있다.
원광보건대 학생들이 좌포교당과 연계해 지역사회 교화를 돕는 전공연계 봉사를 하고 있다.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광보건대학교가 원불교 좌포교당과 연계해 지역사회 교화에 힘을 보탰다. 9월 24일 전북 진안에서 열린 ‘은혜나눔 전공연계 연합봉사’에는 원광보건대 10개 봉사동아리가 참여했다. 160여 명의 봉사단원은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봉사, 서비스봉사, 체험활동봉사, 나눔봉사 등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을 주관한 박인전 교무(원광보건대 대학교당)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해준 학생과 교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대산종사 탄생가를 봉사활동 장소로 제공받아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재도 교무(좌포교당)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대면활동이 적었는데, 모처럼 교당과 대산종사 탄생가가 북적여 기뻤다”며 “원광보건대의 이번 봉사활동은 90여년 간 교당이 지역에서 받은 은혜를 갚는 기회가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는 코로나19 시기에도 대학 내 학과전공과 연계한 물품을 제작해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봉사를 해왔다.
 

[2022년 10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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