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원불교 원묵회 서예대전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서예대전에는 총 49점(한문부 25점, 한글부 12점, 문인화 5점, 선묵화 2점, 서각부 2점, 캘리그라피 3점)이 출품됐으며, 이명순 교도의 대산종사 법어(한글부)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이도연 교도의 묵란(문인화), 우수상은 김종성 교도의 이군일선시(한문), 김현진 교무의 심원송(한문), 조덕이 교도의 대종사 게송(서각)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명순 교도(광주교당)는 “원불교 교도로 40년, 서예회원으로 10년동안 작품준비하고 법문 쓰는게 곧 기쁨이었다”며 “제 작품을 보고 교화가 되는 사람들에게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교화 되길 바라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묵회 서예대전에서 36점의 점수가 채워진 사람들은 원불교 서예협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원묵회 서예협회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각각 11월 4~10일과 11월 11~18일에 익산 일원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제11회 원불교 원묵회 서예대전 시상식에서 이명순 교도(광주교당)의 대산종사법어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제11회 원불교 원묵회 서예대전 시상식에서 이명순 교도(광주교당)의 대산종사법어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 1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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