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해외에 한국의료문화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1월 9일 원광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원광대학교병원은 독일 쾰른의 (재)일원 원불교 선센터(센터장 이원조 교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촉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 시 장소, 강의, 연구, 세미나 개최에 상호 교류 ▷ 지역문화 축제 시 교육, 건강, 의료, 복지 홍보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협조 등 상호 활동의 폭을 넓히게 됐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10일 육군훈련소와도 중증외상 및 응급환자 상호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한 대처와 이송, 진료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임과 동시에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 향상과 사기 진작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서일영 병원장은 “육체와 정신 건강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과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의료문화보급에 적극 협력하고,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또 육군훈련소와 협약으로 장병들의 건강을 살피고 질 높은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역할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11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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