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성주성지의 소성리 어머니들이 거창 평화인권예술제에서 평화인권상을 수상했다. 7년째 첨예한 평화의 현장을 지켜온 그들에게 예술제는 “평화를 위한 투쟁을 하고 미래 변화의 토대를 만들어내기 위한 목소리를 응원한다”며 상을 전했다.

이에 소성리 어머니들을 대표해 임순분 부녀회장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사드를 뽑아 대한민국을 전쟁 위협이 없는 나라로 만들어야한다는 마음으로 지금도 새벽마다 나선다”며 “이 상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끝까지 소성리와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라는 격려로 여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2년 1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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