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평화연구소 주최
열린시민강좌 형식으로 진행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 평화연구소(소장 원익선 교무)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평화아카데미가 ‘평화, 탈경계 사유와 지형’을 주제로 진행된다. 

평화의 긍정적 요소를 대사회적으로 확산해가기 위해 11월 23일~1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시민강좌 형식으로 진행될 평화아카데미는 제1회 ‘남북러 3각협력의 기억과 전망’(하준수·KBS 남북교류협력단), 제2회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남북 그린데탕트 구상’(나용우·통일연구원), 제3회 ‘남북 종교교류의 동북아 평화’(변진흥·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로 이뤄진다. 

특히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대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 구조, 남북한 간의 군사적 대립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비평화적 폭력의 구조를 극복하고, 탈경계의 사유와 지형을 통해서 어떻게 평화구축을 이루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주목된다.

원익선 교무는 “이번 평화아카데미를 통해서 평화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국내외적으로 이뤄지는 비평화의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그 대안을 함께 모색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평화아카데미와 대학에서 이뤄지는 교양강의를 통해 평화의 긍정적 요소들을 대사회적으로 확산해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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