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교화·순교 빈자리 채우는 원불교 굿즈
청년교화, 연말시상, 일원상 봉안에 적합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다가오는 연말시상이나 교화대상에 선물하기 좋은 책과 가정용 일원상 족자가 나왔다. 원불교청년회는 최근 결혼과 출산을 앞둔 청년들을 위한 원불교 혼인교리 안내서 〈은혜로운 결혼생활〉과 기도와 일기로 채우는 기다림 〈은혜 가득한 태교일기〉를 펴냈다.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이자 은혜와 축복의 경사를 법문과 최정풍 교무(소태산마음학교)의 따뜻한 에세이로 축하한다. 더불어, 완전히 달라진 생활로 자칫 놓칠 수 있는 교당생활이나 공부길을 추어잡게 한다.   
 

책과 관련해 원불교청년회는 “교당에 혼인기도나 출산기도를 하러온 청년들에게 뭔가를 선물하고 싶다는 현장의 요청으로 이 책들을 기획했다”며 “교도들의 자녀 중 잠자는 교도나 새롭게 교당을 찾는 청년교도들에게 따뜻하고 자연스럽게 법문을 전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에세이를 함께 엮었다”고 소개했다.

일원상 족자는 원불교 문화사회부에서 최근 제작해 판매를 시작했다. 가로38㎝, 세로 86㎝로 설치 및 이동의 편리함을 더했으며, 내구성을 높이고 색바램을 최소화하는 한지 배접으로 제작했다. 흑색과 금색, ‘心佛(심불)’일원상으로 총 3종인데, 특히 ‘심불’ 일원상은 원기 27년(1942) 제작돼 불법연구회 회원들에게 보급됐던 족자형 일원상을 복원해 의미가 깊다. 
 

최근, 어려워진 대면교화 및 순교의 빈 자리를 다양한 교화용품 및 원불교 굿즈가 채우고 있다. 원불교 문화를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풀어낸 선물은 교화용품센터 매장 및 홈페이지나 소태산갤러리, 은혜몰 등에서 판매 중이며, 문화사회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22년 1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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