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교구 여성회,
‘생명존중 및 환경지키기 세미나’서 사례 발표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이하 부울교구)가 부산종교인평화회의(BCRP)가 주최한 ‘생명존중 및 환경지키기 세미나’에서 환경실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11월 30일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부산시 7개 종단이 함께했다. 원불교 대표로 생명경시풍조예방을 위한 사례 발표에 나선 배현공 부울교구 여성회장은 먼저 생명에 대한 원불교의 사상과 교리를 나눴다. 
 

배 여성회장은 “지구적 차원의 거대한 모순을 해결하지 않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영위할 수는 없다”며 “지구가 정상화 되도록 해야 하는 우리의 사명이 우리 종교인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불교의 환경실천운동인 ‘3덜 운동(덜 개발하고, 덜 만들고, 덜 쓰는)’을 언급한 후, 원불교 여성회가 ‘함께살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환경보호를 위한 10계문 점검 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부울교구 여성회는 원불교 여성회의 함께살림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1년 만에 개인과 전체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남다른 실천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2년 12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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