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교단의 장자’로서 교법의 대사회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원불교청운회가 새 회장 선출로 재도약을 다짐했다. 12월 10일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열린 청운회 대의원 총회에서 제20대 김용원 신임 청운회장(대구교당)이 선출됐다. 

지난 회기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 신임회장은 “앞으로 3년은 교단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며 “교단의 모든 정책에 합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청운회의 인류개진·인류보본 운동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실천함으로써 청운회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취임사를 갈음했다.

이에 대의원들은 새로 선출된 20대 청운회장에게 축하를 전하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청운숲·산상기도·성지보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데 노력해온 19대 김용현 전 청운회장(구로교당)과 임원진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2022년 12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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