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회 심화프로그램 ‘신성회 낙원여행’
경산상사 “최고 가치 있는 삶 살자”

신성회 심화프로그램인 ‘신성회 낙원여행’이 열려 서원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신성회 심화프로그램인 ‘신성회 낙원여행’이 열려 서원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미래 역량을 갖춘 전무출신 인재 발굴을 위해 교정원 교육부가 ‘신성회 낙원여행’을 열어 전무출신 서원을 독려하고 나섰다.

12월 17~18일 교육부가 주관한 신성회 낙원여행은 그동안 신성회 훈련 참가자들 중 전무출신의 삶을 꿈꾸고 고민했던 이들을 모아 진행한 신성회 심화 프로그램이다. 낙원여행의 의미는 ‘즐겁게(樂), 그리고 서원을 향해(源) 여행한다’는 뜻이며, 이번 훈련에서 참여자들은 어울림과 훈증의 시간을 통해 서원을 향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성회 낙원여행은 총부 순례를 시작으로 스키여행과 저녁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으며, 이튿날 총부 일요예회 참석에 이어 남원 운봉상사원을 방문해 경산상사 훈증시간을 가졌다. 
 

경산상사는 “세상에서는 진선미를 최고의 가치로 알아준다. 하지만 성스러움의 가치는 그보다 더 승(勝)한 것이다”면서 “어떤 삶이 정말 가치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자. 황금같은 인생의 가치가 어떤 것인지 찾아 최고의 가치 있는 삶을 살자”고 부촉했다.

서현진 학생회원(계화교당)은 “스키 체험과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도반들과 함께 어울리며 나를 더 성장시키는 시간이 됐다. 신성회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해 보기도 했다”면서 “행복한 사람이 되어 행복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감상담을 발표했다.

훈련 실무를 담당한 오제경 교무(교정원 교육부)는 “전무출신 인재 발굴을 위한 신성회 훈련의 심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전무출신으로의 가능성이 높은 이들에게 더 힘을 키워주는 훈련이 되도록 준비했다”면서 “청소년들이 전무출신의 서원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열반인들 중 육영사업회에 후원해줬던 이들을 위한 ‘열반인 장학회원 특별천도재’를 진행했다. 12월 13~15일 진행된 특별천도재는 장학회원들의 은혜에 보은하고, 이들의 공도를 숭배하는 의미로 열반인들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기원했다.
 

[2022년 12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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