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UN사무소 활동보고 및 운영위원회
UN 주제 따라 활동하며 국제사회에 원불교 알려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UN(국제연합)사무소가 12월 16일 오전 10시 30분(미국 현지 시각 오후 8시 30분)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원불교 UN사무소는 매년, 매월 UN에서 다뤄지는 주제에 함께 활동하며 원불교를 알리고, 종교연합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원불교 UN사무소 활동보고 중 특이사항으로는 박도연 교무(UN사무소·맨하탄교당 겸직)가 UN 종교NGO 총회에서 공동의장으로, 뉴욕불교협회의 회장에 선임된 소식이 공유됐다. 또 지난 7월 젊은 종교인들의 종교연합 포럼과 10월 열린 2022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 등을 직접 진행하거나 참여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원불교 교법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됐다.

이날 안건으로는 원기107년 결산과 108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가 승인됐다. 기타 당일 상정 안건으로는 김성곤 위원(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세계종교인 평화회의 한국 유치 진행 상황’에 대한 질의를 올렸고, 김태성 위원(교정원 국제부·KCRP 사무총장)이 이에 대한 진행 상황과 전망을 답변했다. 

사영인 국제부장은 “교단이 세계로 가는 방법과 방향으로 ‘종교연합운동’은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며 “스승님의 경륜을 받들며 해외에서 기적 같은 일을 해내는 교무님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2년 12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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