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청운회, 감귤공양으로 군교화 응원
제주교구 원음합창단, 최초 단독 정기연주회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제주교구 청운회가 군교화를 응원하는 마음을 감귤 130박스에 담아 전달했다. 청운회가 마련한 감귤 130박스는 13개 군교화 교당으로 전해져 원불교의 온정을 전하는 매개가 되고 연말연시를 달구는 온기가 됐다.

감귤을 후원받은 김대용 교무(계룡대교당)는 “계룡대 근무지원단장을 포함한 전체간부회의에 감귤을 나눴고 그 인연 덕분에 교당 냉·난방공사에 시설대대 봉사후원을 받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성국 청운회장(제주남원교당)은 “감귤 주산지인 제주교구에서 군종 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양으로 교화에 힘이 되고자 한다”고 후원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12월 18일 제주교당 대각전에서는 제1회 원불교 제주교구 원음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교구 원음합창단의 첫 단독 연주회로 의미가 있다. 

이에 대해 김형우 제주교구 원음합창단장(제주교당)은 “단독 정기연주회는 처음인데 이를 바탕으로 문화교화를 이뤄낼 결심을 담아 발대식도 했다”며 “앞으로 장소와 장르를 확장해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2022년 12월 19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