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대주교 퇴임 기념 “절제와 화음으로 세상 평화 이루자”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나상호 교정원장이 가톨릭 김희중 대주교의 초청을 받아 ‘2022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에 참석했다. 

12월 19일 광주 염주동성당에서 열린 이번 성탄음악회는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의 주최로 이뤄졌다. 그동안 매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려오던 것을 김희중 대주교의 광주대교구장 퇴임을 기념하며 광주에서 열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김 대주교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평화롭기 위해서는 서로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음악의 생명이 절제와 화음에 있듯, 서로를 존중하는 화음과 서로를 챙기고 자기의 것을 포기하는 절제를 통해 세상의 평화를 이뤄가자”는 성탄 메시지를 전했으며, 나 교정원장은 캐롤 메들리 등을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2022년 12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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