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제도 개선… 법제 및 총부·교구편제 정비 등
중앙총부 중요정책협의회, 핵심정책 진단·협의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정원이 중요정책협의회를 통해 올 한해 부서별 핵심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정원 기획실은 12월 26일 원광보건대 WM관에서 원기107년 중앙총부 중요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각 부서 차·과장들이 참석한  정책협의회는 부서별 핵심정책에 대한 성과와 원기108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지녔다. 

이날 큰 맥락으로 짚어진 핵심정책은 재정자립기반 확충, 전무출신 후원 확충(재정산업부), 지구살리기 운동, 전무출신 복지제도 개선(공익복지부), 교화구조개선, 교화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교화내실화(교화훈련부), 청소년 교도관리 및 지원체계 강화, 대학생·청년 교화집중을 역점사업으로 하는 청소년교화(청소년국)로 부서별 진척도가 점검됐다. 인권·평화·봉공·복지 활동역량 강화(문화사회부), 제3대 결산과 교단혁신과제 실행, 법제 및 총부·교구편제 정비(기획실), 세계교화제도 안정화(국제부) 등도 역점사업별 주요 경과가 공유됐다. 

원기108년 정책실행 계획에 대한 로드맵도 논의됐다. 기획실은 총부·교구편제 정비 개선위원회 구성과 교단 제4대 제1회 연계작업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총무부는 원기108년 1월부터 시행될 원불교 전자결재시스템 도입과 인사정보 관리 등 인사제도 개선과 법제정비에 주안점을 뒀다. 

이 자리에서 양명일 기획실장은 “올해 주요정책에 대한 토의와 정책실현의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이었다”는 말로 정책협의회의 의미를 전하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부서별 정책들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실질적 진척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춰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구성원들은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부서별 정책구현 과정에서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합력하는 방법들을 찾아보자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107~109교정팀이 될 것’을 다짐했다. 

[2022년 12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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