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정훈·훈산학원, 서울대 포함 수도권 주요대학 다수 합격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윤여웅(법명 신택·이리교당) 학교법인 정훈학원 이사장이 유성여자고등학교(이하 유성여고)에서 ‘송년의 밤’을 열어 대입수능을 마친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유성여고 대강당에서 열린 송년의 밤은 이사장과 학교장의 축하 인사와 함께 ‘평양예술단’의 축하공연과 만찬으로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윤 이사장은 “한 해 동안 애써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학업으로 애써왔던 학생들이 이제는 사회에 큰 보은자로 성장해가길 바란다. 어려운 경제와 사회 현실에서 우리는 지금도 잘 이겨내고 성장하고 있다”면서 “누구나 어려움이 있지만 잘 이겨낼 수 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 준 인연들에게 감사하다. 다같이 오늘을 축하하고 내일을 위해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윤여웅 정훈학원 이사장이 대입수능을 마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송년의 밤’을 열었다.
윤여웅 정훈학원 이사장이 대입수능을 마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송년의 밤’을 열었다.

유성여고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에 2명의 입학생을 배출했고, 고려대 등 수도권 주요대학에 40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의예과 및 약학과에 9명, 교육대학 및 지방국립대학에 66명이 합격했으며, 지방사립대학에 178명이 합격했다. 

또한 훈산학원 산하 우석고등학교와 전북여자고등학교 역시 수시모집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 우석고는 서울대 2명, 고려대를 포함한 수도권 주요대학에 36명을 합격시켰으며, 의예과·치의예과 등에 15명을 입학시켰고, 전북여고는 서울대 1명과 연세대·고려대 등 주요대학에 41명, 의예,치의예과 등에 12명을 합격시켰다. 

한편 훈산학원과 정훈학원에는 현재 원불교 교무가 파견돼 청소년교화 발판으로써의 가능성을 다지고 있다.

[2023년 1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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