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의료재단 산하 3개 병원 합동입교식
군산·익산·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300여 명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원기107년 합동 입교식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원기107년 합동 입교식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산하 3개 병원(군산·익산·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이 합동입교식을 통해 원불교 교화에 새 힘을 불어넣었다.

합동입교식은 지난해 군산·익산·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각각 12월 20일, 21일, 23일에 치러졌으며, 입교식을 통해 환자와 직원 총 312명(군산 139명, 익산 70명, 청주 103명)이 원불교와 새로운 인연이 됐다.

박인국 교무(전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법당 교무)는 “지난해 처음으로 혼자 교화하는 상황에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사장교무님과 많은 분의 격려로 힘낼 수 있었다”며 “매일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하고 악수 나누며 마음을 주고받는 가운데 입교까지 연결된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병원은 많은 교화 대상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소중하다”고 전했다.

이에 장해정 교도(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간호사)는 “입교식을 통해 직장 생활 속에서 접했던 ‘원불교’와 한 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지은 교도(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원무팀)는 “‘지은’이라는 새 법명을 받아 기쁘다. 함께 입교한 분들이 모두 마음공부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원광의료재단은 5개 산하 병원에 법당 교무를 배치해 몸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을 함께 돌보는 병원으로써 역할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합동입교식을 통해 교화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병원에서 만난 인연들을 상생의 법연으로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원기107년 합동 입교식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원기107년 합동 입교식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원기107년 합동 입교식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원기107년 합동 입교식
익산원광효도요양병원 원기107년 합동 입교식
익산원광효도요양병원 원기107년 합동 입교식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원기107년 합동 입교식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원기107년 합동 입교식

 

[2023년 1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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