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제9회 마음지도사 워크숍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청소년 지도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 인성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 지도에 관심이 많은 ‘나’를 위한 워크숍이라 생각하고 5개월을 기다렸다.”(이명순 마음지도사·광주교당)

“워크숍의 감상을 두 글자로 시작하면 ‘만남’이다. 저 자신의 성장과 채움이 있었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서종원 마음지도사·여수정보과학고 교사) 
다양한 현장에서 마음지도와 인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마음지도사들이, ‘나·우리·세상의 관계 치유를 중심으로’ 마음치유방법론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마음지도사들이 워크숍에서 ‘나·우리·세상의 관계 치유를 중심으로’ 마음치유 방법론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마음지도사들이 워크숍에서 ‘나·우리·세상의 관계 치유를 중심으로’ 마음치유 방법론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장진영)는 1월 13~14일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제9회 마음지도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거창, 여수, 익산, 광주, 오산, 전주 등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음지도사 35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집담회가 주목됐다.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음공부방 소개 및 마음공부 사례를 나누고, 마음공부방 운영에 대한 지도와 실습이 병행돼 참여자들의 의지를 북돋았다. 

장진영 마음인문학연구소장은 “마음지도사로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고, 마음공부방을 실제 운영하기 위한 지도와 실습의 시간을 조별로 가졌다”며 “명상, 강연과 회화, 일기 세 가지가 고루  현장에서 교육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양성된 마음지도사들이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활동하며 역량을 강화해가고 있다”고 전한 김은진 교수(총괄책임)는 “교수진들이 개인의 마음치유를 넘어 이웃, 국가, 세계, 전 공동체로 확장하기 위한 마음치유방법론을 전문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1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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