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월 17일 중앙총부를 찾아 전산종법사를 예방했다. 중앙총부를 찾은 김 도지사는 전산종법사와의 환담 전, 소태산대종사성탑과 정산종사성탑 등을 돌며 성지순례를 했다. 순례 중 특히 소태산 대종사 십상에 큰 관심을 보였다.
 

원불교 중앙총부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산종법사와 인사를 나누며 환히 웃었다. 1월 17일 종법원.
원불교 중앙총부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산종법사와 인사를 나누며 환히 웃었다. 1월 17일 종법원.

전산종법사는 김 도지사에게 <세전>과 염주를 선물하고 “<세전>은 사람의 출생부터 청소년기, 가정, 일반사회활동, 국가, 세계, 노년기, 열반까지에 필요한 정신의 요체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정과 국정을 하는 이유는 결국 ‘사람’을 좋게 만들자는 것이므로, 사회 지도자로서 <세전>에 담긴 정신을 알아 본인도, 주변도, 세상도 좋아지게 만들어달라”는 당부를 더했다.

이에 김 도지사는 “원불교에 대해서는 종교인 과세 논의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어 감사한 마음이 있다. 오늘 중앙총부를 찾아 짧게나마 성지순례를 하며 소태산 대종사님의 역사를 배우는 데 감명이 있었고, 마음에도 편안함을 얻었다”고 말했다.

소태산대종사성탑 참배를 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소태산 대종사 십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소태산대종사성탑 참배를 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소태산 대종사 십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김 도지사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원기103년(2017)에도 중앙총부를 찾아 당시 경산종법사를 만난 바 있다.

[2023년 1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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