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한맘 / 380쪽 값 30,000원
도서출판 한맘 / 380쪽 값 30,000원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조정중 원로교무가 그동안의 법의문답과 명상수필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마음 달만 밝으면〉을 출판했다. 책의 구성으로는 ‘진정한 나에게 죽음은 없다’는 소주제로 생사와 공부길에 대한 내용을 풀어냈고, 불교의 고서 〈전등록〉을 해의해 법의문답으로 설명했다. 또한 조 원로교무의 감각감상 등을 기록한 명상수필을 담아 일상에서 궁금증을 가질 만한 주제로 진리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됐다. 

조 원로교무는 “가급적이면 쉽게 쓰고 가능한 한 정확한 뜻을 드러내려고 심혈을 다했다. 좀 더 여유 있게 생각하고 궁굴리며 심사숙고해 정리했다”고 출판소감을 전했다.
〈마음 달만 밝으면〉은 법의문답과 명상수필 외에도 자서를 통해 생장과정과 출가, 근무지에서의 활동 등을 수록했다. 아울러 그동안 자작해왔던 붓글씨와 문인화, 달마도 등을 실어 풍류도인으로 살아온 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3년 2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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