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당, 1박 2일 청소년 교당스테이
광주전남교구, 작은교화박람회
영산성지학원 정기훈련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대구경북교구, 교도회장단 훈련·청운회 월례회

포항교당
1박 2일 청소년 교당스테이

원불교 포항교당이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어린이를 대상으로 교당스테이를 진행했다. 2월 18~19일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자! 내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살자! 교당은 나의 집!’이라는 주제로 열린 교당스테이 훈련에는 어린이·학생 총 7명이 참여했다. 

김홍인 교무는 결제식에서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전하며 “교당스테이를 하며 순간마다 내 마음 소리를 잘 들여다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교당 청소년들은 교당스테이를 통해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내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나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켜야 함을 배웠다. 또 본래 마음을 지키는 수행법을 실습했다. 안진경 학생회원(중2)은 “나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는 다짐을 했고, 박성은 학생회원(중1)은 “좌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좌선을 잘 해봐야겠다”는 소득을 전했다.

‘내가 받은 모든 것들’이라는 주제 강연과 ‘나를 도와주는 고마운 은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활동은 천지·부모·동포·법률의 은혜 속에서 살아감을 챙기게 했다. ‘감사일기 쓰기’ 시간에 박대은 어린이회원(초3)은 “부모님이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주신 은혜에 감사하다”고 했고, 배지원 학생회원(중1)은 “오늘 하루도 즐겁게, 무사히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하며 열심히 살겠다”는 감상을 공유했다.
 

포항교당 1박 2일 청소년 교당스테이
포항교당 1박 2일 청소년 교당스테이
포항교당 1박 2일 청소년 교당스테이
포항교당 1박 2일 청소년 교당스테이

 

광주전남교구, 작은교화박람회

광주전남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광주청교협)에서 교구·교재를 소개하며 체험해보는 작은교화박람회를 열었다. 2월 21일 광주 카페올가의 파티룸에서 광주청교협은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교구·교재를 소개하며,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교화현장에서의 활용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작은교화박람회에서 소개된 교구·교재로는 음악코딩(도다랜드), 감정카드, 뇌파측정, 칭찬도장, 버튼게임, 마이크 노래방, VR 등이었으며, 영광교구 청교협 교무들도 함께 참석했다.

행사를 담당한 유도은 교무(광주전남교구사무국)는 “이번 작은교화박람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게 교화 현장을 지켜온 청소년 담당 교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자 준비됐다. 모임 장소도 일부러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카페의 파티룸을 대여했다. 청소년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다”면서 “서로 배우고 교화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교구, 작은교화박람회
광주전남교구, 작은교화박람회

영산성지학원 정기훈련

학교법인 영산성지학원 산하 성지송학중학교(교장 하승균)와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영윤)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훈련을 열었다. 2월 21일 영산성지고등학교에서 열린 정기훈련은 학교발전을 위한 기도와 법인 현황과 정책 공유, 학교별 운영방향, 단별 회화 등을 통해 학교 운영에 대한 전반적 논의가 이뤄졌다. 이문성 교무(교정원 교육부장)는 “소태산 대종사의 개교정신에 바탕해 대안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 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마음공부로 행복한 인성교육 학교가 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산성지학원 정기훈련
영산성지학원 정기훈련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청소년교화, 이제 대상을 나눠 디테일하게 승부한다.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는 원기108년 청소년교화를 어린이와 학생, 대학생·청년 3개 분과로 나누어 각 대상에 세심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이는 2월 20~21일 열린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연수에서 결정됐다.  

이번에 결정된 분과 운영은 급변하는 청소년교화 현실에 발맞춘 것이다. 59개 교당별로 상황이 다른 데다 교무 숫자가 줄어드는 만큼, 선택과 집중으로 전문적이며 실속있는 교화를 펼치겠다는 의지다. 앞서 모든 교당들의 청소년교화 현황과 계획을 파악한 <서울교구 청소년교화요람>을 펴낸 것도 이 맥락이다.  

원기108년 교화계획도 분과별로 수립됐다. 어린이교화는 여름과 겨울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상하반기에 나들이와 체육대회를 통해 연계하도록 했다. 학생교화는 하반기 전체 행사를 목표로 상반기부터 같은 법회안과 카드뉴스를 제공해 분위기를 이어간다. 청년·대학생 분과는 내부 교화에서 울을 확대해 외부를 타겟팅하고, 시청광장이나 한강공원 등에서의 명상페스티벌이 제안됐다.   

안성오 교무(서울교구사무국)는 “올해는 서울교구 청소년교화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교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서울교구 교화비전을 충실히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대구경북교구 
교도회장단 훈련·청운회 월례회

원불교 대구경북교구가 코로나19 상황을 벗어나며 교화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각 교당의 활동 재개를 독려하고 교당교화 발전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돕고자 교도회장단 훈련을 진행했다. 2월 25일 교구청 대각전에서 열린 훈련에는 교도회장단 45명, 교무 1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원기107-109 교정정책과 이에 따른 교구정책을 소개하고, 각 정책이 개교당 법회와 활동으로 연결되게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또 교당 규정 안내를 통해 법규에 담긴 회장단의 의무와 역할도 공유했다. 오후에는 회장단 사례담과 단별회화가 진행됐는데, 회장단은 ‘회장단으로서 교도관리/조직관리/교당의 주인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한편 2월 22일에는 대구경북교구 청운회 월례회가 ‘선법회’를 주제로 열렸다. 이는 ‘대사회 활동에 앞장서며, 교리공부도 챙겨서 하자’는 의견에 기반해 상하반기 각 1차례의 외부강사 초청강연을 계획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정신수양 과목에 초점을 맞춰 ‘선과 명상’ 공부를 할 예정이며, 이날 정귀원 원로교무를 초청해 열린 선법회에는 대면 25명, 비대면 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공부 열정을 나눴다. 

김진천 대구경북교구 청운회장(대구교당)은 “삼학수행에 관심이 있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선과 정신수양 공부 방법을 알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고, 이중도 교도(강북교당)는 “얼마 후 해외기관에 나가게 되는데, 그때 오늘 배운 것을 가지고 선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교구 청운회 월례회대구경북교구 교도회장단 훈련
​대구경북교구 청운회 월례회대구경북교구 교도회장단 훈련
대구경북교구 청운회 월례회
대구경북교구 청운회 월례회

[2023년 3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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