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원 5개 장애인거주시설
전 영역 A등급, 최우수시설 인정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사회복지법인 중도원이 운영하는 익산지역 내 장애인시설이 복지서비스 평가에서 전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동그라미, 동그라미플러스, 맑은집, 밝은집, 훈훈한집이 전 영역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이다.

지난 2월 23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시설 및 환경과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을 중심으로, 150여 개의 지표로 이뤄진다. 중도원 시설들은 이 지표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최우수 시설로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장애영유아 시설인 맑은집과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인 훈훈한집은 최상위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센티브를 받게 돼 기쁨을 더했다. 이들 5개 시설들은 장애인들의 권리와 자기 결정권, 자립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장애인들의 행복권과 자활 자립의 특화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지역 내에서도 인지도와 평판이 매우 높은 편이었다. 이 시설평가로 다시 한번 장애인들의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말과 몸짓에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시설임이 증명됐다. 

이에 대해 배현정(현송) 중도원 대표이사는 “우리 법인의 장애인 시설들이 전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법인과 시설이 장애인들의 인권 존중과 행복추구권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왔기 때문이다”며 “더불어 중도원 통합 규정집을 제정해 법인설립운영 정신을 강화했고, 이용자의 권리와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연대와 통합에 힘쓴 결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 3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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