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교구 청소년 교화환경 개선사업 공모
장소부터 교재교구까지… 눈높이 맞춘 기획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미래세대 교화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청소년 교화환경 개선사업’공모를 실시했다. 

부산울산교구의 이번 공모는 교당 내 공간마련지원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국과 협력해 해당 교당 상황에 맞는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당에 오는 어린이·학생 회원들이 마음껏 뛰놀 공간이 없다’는 교당현실을 보완함으로써 미래세대 교화터전에 힘을 싣고자 하는 의지다.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된 교당은 각종 놀이기구와 원불교 교구교재 등이 채워진 교화공간을 조성하게 되며, 이는 어린이·학생 회원뿐 아니라 손자녀를 돌보는 장·노년층 일반교도들에게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공모와 관련해 부산울산교구 사무국은 “본 공모는 부산울산교구 내 교당에 한하며 3월 13일 마감이다”며 “ ① 청소년 교화에 열의가 있고, ② 교당 내에 조성사업에 적합한 공간이 있으며, ③ 교구 지원금 외 자부담 100만원이 가능한 교당 중 두 곳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년 3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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