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386쪽 / 비매품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386쪽 / 비매품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김혜광 원로교무가 〈광복 후 익산지역의 미 군정활동〉을 펴냈다. 미 태평양지역 총사령부와 주한 미 육군 24군단 정보참모부 군사실, 주한미군 육군사령부 군정청의 자료를 옮겨놓은 이 책은 맥아더의 지시로 작성된 특별보고서(Special Report)와 주한 미군사에 익산 관련내용, 그리고 익산지역에 주둔한 제28군정중대의 보고서로 구성됐다. 

특히 특별보고서는 국내에 소장되지 않은 희귀자료이며, 미 군정기 익산지역을 이해하는 소중한 자료로써 교단의 전재동포구호사업, 유일학림 설립 등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 관심을 끈다.

김 원로교무는 “앞으로 익산과 관련한 더 많은 근대사 자료가 더 발굴돼 미 군정기 익산 사회문화를 이해하는 지평이 열리길 바란다”면서 “근대 익산 연구하는 이들에게 이 자료가 미 군정기 익산지역을 이해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3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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