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가족 4대 등 150여 명 참석
김혜봉 원로교무 교리강습·설법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150여 명의 일원가족이 모여 원불교 제주교당을 법열로 가득 채웠다. 3월 12일 제주교당 대각전에서는 ‘다같이 다함께’ 일원가족 초대법회가 진행됐다. 일원가족 4대 등 교도 가족이 함께 한 이번 법회에는 특히 제주교당에서 진행하는 중국어 문화강좌 수강생과 동문 등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설법은 김혜봉 교령(영광국제마음훈련원)이 ‘일원대도 법륜을 힘차게 굴려 나가자’라는 주제로 교도들의 마음 문을 두드렸다. 김 교령은 ‘내가 처한 당처에 일원의 법이 편만해있음’을 깨닫게 하며 “직장 가정 사회에서 일원대도의 불제자로 주인공이 되자”고 당부했다. 
 

일원가족 초대법회에 150여 명의 일원가족이 모여 제주교당을 법열로 가득 채웠다.
일원가족 초대법회에 150여 명의 일원가족이 모여 제주교당을 법열로 가득 채웠다.

앞서 김 교령은 3월 10~12일 교리강습을 통해 공부인으로서의 삶을 체받도록 일원상서원문 강론을 전했다.

최다 가족상과 최대(代)가족상 시상도 눈길을 끌었다. 최다 가족상은 일원가족으로 4대가 참석한 김정관 교도(교도부회장)가, 최대 가족상은 이날 법회에 가족으로만 6명이 참석한 허재원·고혜인 교도가 수행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교리강습에서 임제세·이법중 교도의 감상담도 전해졌다. 교도들은 “매일 맨발 걷기를 하며 독경을 듣는데, 매일 듣다 보니 어느새 음악처럼 무심히 듣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는 했다”면서 “일원상서원문 설법을 들으면서 일심으로 일원의 위력을 얻고 일원의 체성에 합하는 삶을 살도록 마음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등의 다짐을 전했다.
 

일원가족 초대법회에 150여 명의 일원가족이 모여 제주교당을 법열로 가득 채웠다.
일원가족 초대법회에 150여 명의 일원가족이 모여 제주교당을 법열로 가득 채웠다.
일원가족 초대법회에 150여 명의 일원가족이 모여 제주교당을 법열로 가득 채웠다.
일원가족 초대법회에 150여 명의 일원가족이 모여 제주교당을 법열로 가득 채웠다.
일원가족 초대법회에 150여 명의 일원가족이 모여 제주교당을 법열로 가득 채웠다.
일원가족 초대법회에 150여 명의 일원가족이 모여 제주교당을 법열로 가득 채웠다.

[2023년 3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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