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교협 담당교무 연수
“청소년교화자 어려움 보완 시간 자주 있어야”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청소년교화의 회복과 전환을 위해 각 교구에서 여러 활동을 수립하고 펼치는 가운데 서로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시간이 마련됐다. 3월 16~17일 부산울산교구 일대에서 진행된 교구 청교협 담당교무 연수(이하 청담교무)에서다. 이번 연수에는 교구 청담교무 14명이 참석했다.

가장 뜨거운 논의가 이어진 시간은 ‘청소년교화자를 위한 인사행정 강화 방안 의견수렴’이었다. 청소년교화에 ‘우호적 무관심’이라는 표현부터 인사 배치와 청소년교화 평가, 청소년교화자 전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중 “젊은 교무여도 청소년교화에 뜻이 없을 수 있다. 급수나 나이가 아니라 청소년교화에 대한 열정에 따른 인사 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한편 청소년국은 청담교무들에게 4월 대각의 달에 교구별로 다양한 청소년 봉축행사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2023년 3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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