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종교 다이로운 익산여행
익산성지 등 종교문화 체험
영광군 ‘영광 쉼休’ 투어도
영산성지, 힐링코스로 운영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익산시와 영광군 등 지방자치단체가 원불교 성지를 체험하는 힐링여행 코스를 운행한다. 원불교 익산성지가 있는 익산시의 ‘4대종교 다이로운 익산여행’과 영산성지가 있는 영광군이 ‘영광 쉼休’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이 익산성지와 영산성지를 순례하며 ‘나를 돌아보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먼저 익산시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대한민국 대표 4대종교 성지를 방문해 종교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관광지를 돌아보는 ‘익산방문의 해’ 대표 관광 상품이다. 원불교 익산성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종교 성지를 방문해 종교시설 해설과 명상, 순례길 걷기 등 다양한 치유 문화를 경험한다. 

특히 올해는 1박 2일 동안 4대종교 성지 순례를 느리게 걷고 명상하는 치유와 힐링 여행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원불교 익산성지 등 종교 역사를 담은 문화 순례지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뉘어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상반기 일정은 4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 신청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주소 http://www.iksan.go.kr/reserve)에서 할 수 있다.
 

영광군도 명소와 함께하는 힐링여행인 ‘영광 쉼(休), 투어’를 4월 8일부터 운행한다. ‘영광 쉼(休), 투어’에는 원불교 영산성지가 포함돼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코스로 운영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 쉼(休) 투어는 영광의 숨은 매력을 알려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했다”며 “영광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투어는 4월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16회 운영하며 광주 유스퀘어(버스터미널)와 송정역에서 오전 10시 출발이다.

[2023년 4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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