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구 여성회
일일찻집·아나바다 장터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대구경북교구 여성회가 원불교열린날을 맞아 일일찻집과 행복장터를 열고 지역사회와 소통했다.

4월 19일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일일찻집은 마실 거리, 살 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김밥이나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와 교도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물품들을 아나바다 형식으로 되파는 행복장터가 함께 열렸다. 대구지역의 교당부터 멀리 봉화에서 온 교도까지 총 15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여했다. 
 

이날 열린 일일찻집과 행복장터는 사전 ‘티켓’ 판매로 운영됐으며, 이날 모인 티켓값은 해외교화(전국여성회 한울안운동)과 군교화(승룡교당) 지원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채인명 대구경북교구 여성회장은 “일일찻집을 4년 만에 다시 열게 돼서 기쁘다. 멀어서 직접 오지 못한 분들이 정성을 담아 보내 준 (찻집) 티켓값까지 뜻 깊게 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학 대구경북교구장은 “이 행사를 교화회복의 기점으로 삼아 더욱 대구경북교구 교화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2023년 4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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