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충북교구가 천도교 중앙총부와 함께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주관하며 희생영령들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기원했다.

4월 15일 보은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충북교구는 원남교당 교도를 포함한 재가출가 교도 76명과 함께 129주기를 맞이한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진행했다. 식전공연과 추모의식, 천도재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충북교구는 12명의 교구 교무들의 주례로 제위 존영의 천도 기원과 함께 역사에 남겨진 동학농민운동 정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교도들은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며 희생자들의 해탈 천도를 기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3년 4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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