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교정원장과 원불교 인프라 등 환담 나눠
원광대병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방문 격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4월 17일 중앙총부를 방문하고 나상호 교정원장과 환담을 나눴다. 취임 이후 전북지역 첫 방문에 나선 윤 경찰청장은 나 교정원장과 대화를 나누며 원불교의 교육·의료·문화 인프라와 지역복지 네트워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앞서 윤 경찰청장은 전북에서 단 한 곳뿐인 익산시 원광대병원 안에 있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견학한 윤 경찰청장은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면서 근무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이어 원광대병원 권역 정신 응급의료센터 협업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원광대병원은 ‘2022년 권역 정신 응급의료센터 지정·운영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주요 협약으로 원광대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 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설치·운영해 24시간 경찰관이 상주하며 범죄와 사고에 노출된 주취자 및 정신질환자 등 보호조치 대상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응급센터 내 소란행위 등 발생 시 적극 지원하는 협업 시스템이다. 권역 응급의료센터와 권역 정신 응급의료센터가 함께 있는 곳은 원광대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일정은 윤 경찰청장의 전북 방문 일정 중에 원광대병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중앙총부 예방으로 이어진 것이다.
 

[2023년 4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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