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대종경〉을 풀이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참고서 〈소태산 대종경 마음공부〉가 발행됐다.
최정풍 교무가 저술한 이 책은 한자어가 낯선 현대인들이 용어를 쉽게 이해하도록 사전적 풀이를 요약했으며,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연 설명을 담아냈다. 특히 원문의 문장을 구분 편집해 전서를 읽는 피로감을 덜어주고, 각 장마다 필자의 질문을 통해 〈대종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
최 교무는 “경전의 내용 파악을 돕기 위한 질문도 있지만, 자신의 삶을 성찰해야만 응답할 수 있는 질문도 있다. 특정한 정답이 아니라 최선의 답이 필요할 뿐이다”면서 “질문에 응하는 과정에서 공부가 깊어지길 바라며, 그 방편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태산 대종경 마음공부〉는 현재 서품과 교의품, 수행품까지 발행됐다.
[2023년 05월 03일자]
유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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