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교육’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교립학교 원광중학교가 2년 연속 ‘탄소중립 실천학교’로 선정됐다. 탄소중립 실천학교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으로, 생활 속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학교 문화를 생태적으로 전환해 환경교육을 중점 운영하는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원광중학교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월 4일에는 전북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전북본부와 함께 ‘교실 숲 만들기’를 진행해 학생들이 멸종위기종인 식물을 반려 식물로 키우며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을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원광중학교는 매월 환경의 날을 운영해 인증샷 이벤트를 열어 학생들의 자발적인 환경 운동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채식의 날, 환경교육용 유튜브 채널 운영, 생태교육 고구마밭 운영, 교사학습공동체 ‘그린멘토’결성 등 학교와 교사, 학생이 함께하는 환경교육의 명문으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05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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