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교구 ‘그림이 마음을 만날 때’ 미술치료 프로그램
‘원불교’와 ‘소태산 대종사’ 알리며 일석이조 효과

6월 25일 부산교당에서 열린 미술치료 프로그램.
6월 25일 부산교당에서 열린 미술치료 프로그램.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그림이 마음을 만날 때’라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부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부산광역시 ‘따뜻한공동체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소태산 대종사 십상을 미술치료 주제로 삼아 원불교와 소태산 대종사를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6월 25일 부산교당과 7월 2일 서면교당에서 열린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문현석 교무(미술상담심리학 박사 수료)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문 교무는 미술도구와 친해지기, 대종사 십상 설명에 맞춰 내 생애 돌아보기, 나와 내 삶의 터닝포인트(전환점)을 살펴 자서전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해보기 등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6월 25일 부산교당에서 열린 미술치료 프로그램.
6월 25일 부산교당에서 열린 미술치료 프로그램.
6월 25일 부산교당에서 열린 미술치료 프로그램.
6월 25일 부산교당에서 열린 미술치료 프로그램.

이에 참가자들은 “다양한 그리기 도구를 만지며 잠시나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강사님이 시키는 대로 따라 하다 보니 어느새 치유가 되는 것 같았다”, “그림 그리는 시간이라고 해서 부담됐는데 쉽고 재미있었다” 등의 소감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눈물을 흘리는 참가자도 있었다.

‘그림이 마음을 만날 때’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4회 진행 예정이며, 현재 7월 16일(동래교당)과 8월 13일(광안교당) 두 번 남아있다.
 

7월 2일 서면교당에서 열린 미술치료 프로그램.
7월 2일 서면교당에서 열린 미술치료 프로그램.
7월 2일 서면교당에서 열린 미술치료 프로그램.
7월 2일 서면교당에서 열린 미술치료 프로그램.

[2023년 7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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