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우리 사회의 옥토이자 우리 모두의 어머니, 여성 농민들의 구술사가 출판돼 화제다. 이태은 교도(서울교당)가 공동 집필한 구술기 〈미치도록 눈부시던〉이다. 

책에는 여성농민운동가 9명 개개인의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농민과 여성이라는 계급적, 가부장적 억압과 차별 속에서도 여성농민회를 만들고 활동해온 이들의 개인적 이야기도 담겨있어, 사료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2023년 7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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