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산하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7월 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이번 사례는 민간 요양병원으로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시설, 신경과전문의 등 의사 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기관에 지정한다.

일찍부터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읽고 지역 핵심 요양병원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 온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은 이번 ‘민간 최초’ 지정으로 높은 신뢰와 상징성을 갖게 됐다.

오우성 원광의료재단 이사장(본명 성배)는 “민간 병원 최초로 치매안심병원에 지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원들과 힘을 모아 치매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7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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