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단적 환경운동, 절약절제 챌린지 권선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는 지난해 절약절제 캠페인(이하 절·절 캠페인)과 기후행동 결의대회 비상선언(이하 비상선언) 등으로 전 교단적 환경운동을 진행해온 바 있다. 여기에 올해 6월부터는 인증 방식으로 생활 속 실천을 권선한다. 바로 매월 새로운 실천사항으로 진행되는 절·절 챌린지다.

‘전 교도가 함께하는 지구살리기 운동’을 취지로 시작된 절·절 챌린지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도전과제로 삼아 시작됐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 혹은 X자를 표한 손 모양을 인증하고 실천 감상담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용품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7월 절·절 챌린지 주제는 ‘여름철 에너지 절·절 챌린지’다. 이번 인증 과제는 ① 실내 온도 26℃ 유지 ② 에어컨과 선풍기 함께 사용 ③ 에어컨 필터 2주마다 청소 ④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4가지다. 해당 실천 내용을 구글폼 링크(상단 QR코드)에 접속해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혜진 교무(공익복지부)는 “절절챌린지는 원불교 환경운동이라는 대주제 아래 연말까지 매월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2023년 7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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