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기준 전체자산 2조 721억 원
당기순이익 60억, 목표 대비 74% 달성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익산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이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 원광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익산 원광새마을금고의 자산은 2조 721억 원으로, 2021년 2711억 원 및 2022년 4411억 원에 이어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당기순이익이 60억 원으로 올해 목표 81억 원 대비 74%(법인세 차감 전)을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유동성비율(지급 능력에 해당하는 현금 동원력을 가늠해 재무구조 안정성을 측정하는 지표)가 112%이며, 반면 부실여신비율은 0.85%에 불과했다.
 

익산시에 1000만원 상당 식료품을 전달한 원광새마을금고.
익산시에 1000만원 상당 식료품을 전달한 원광새마을금고.

익산 원광새마을금고는 최근 일부 새마을금고 부실 사태에 대한 보도가 계속되자, 7월 6일 조합원들에게 2023년도 6월 말 경영실태를 안내했다. 새마을금고 부실 사태에 대한 보도가 원광새마을금고와는 무관한 사항임을 알리며 “고객들의 자산을 지키는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원광새마을금고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익산 다이로움밥차 사업에 4000만원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1000만원 상당의 라면을 후원했다.

[2023년 7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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