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의 향
- 예타원님 가시고
 

민망히 야위신 몸
태산이 담겨있고

 

나직이 이른 말씀
촉촉이 젖어 들고

 

묵연히 앉아계셔도
연화의 향 높아라

 

송경은 교도(신림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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