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송규 종사는 1900년 8월 28일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태어났다. 이름은 도군, 훗날 스승인 소태산 대종사를 만나 법명을 규, 법호를 정산으로 받았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총명하고, 국량이 넓으며, 기상이 화청해 주위에서 ‘선동’이라 불렀다.
탄생가는 9세 되던 1908년에 이웃 소야마을로 이사하며 주민에게 매도하였다. 1994년(원기79) 매입해 본채와 사랑채를 해체 복원하고, 헛간은 개축했다.
 

[2023년 7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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