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심·조정제 이사장 이어 3대 이사장 취임
“초심 이으며, 역사 정리와 적극 홍보 해갈 것”

신항균 이사장
신항균 이사장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사단법인 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이 신임 이사장으로 신항균 전 서울교육대학교 총장(법명 효영, 역삼교당)을 맞이했다. 초대 김혜심 교무에 이어 2대 이사장으로 22년을 헌신한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장관에 이은 3대 이사장이다. 

7월 11일 (사)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 사무실(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 자리에서 신항균 신임 이사장은 “지금까지 김혜심 교무님이 일구고 조정제 전 이사장님이 이끌어온 그 초심을 이어받으며, 이제 새롭게 해나가야 할 일을 찾고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이사장은 “지난 25년 역사를 잘 정리하는 작업과 함께, 유튜브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우리를 알려갈 계획이다. 후원자들이 자신의 관심과 정성이 아프리카 현지에서 어떤 은혜로 펼쳐질지 잘 알 수 있도록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무님들은 교무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지의 일을 나눌 적절한 인재를 찾아보려 한다”고도 덧붙였다.

[2023년 7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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