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당, ‘달콤한 가족 캠프’로 젊은 세대 교화에 힘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 수원교당이 가족 단위 훈련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며 젊은 세대 가족 교화에 힘을 모았다. 7월 15~16일 둥지골 훈련원을 찾은 수원교당 젊은 세대 교도들은 ‘달콤한 가족 캠프’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부모가 동반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휴가기의 여행 같은 훈련 시간을 보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족행복코칭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심심풀이, 문답감정이 함께했고, 레크리에이션과 보물찾기, 부부 행복 상승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들의 이야기 시간.
부모들의 이야기 시간.

특히 참여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과 재미와 흥미를 이끌면서도 마음공부의 메시지가 드러난 장점이 돋보였다.

캠프를 함께 기획한 박인수 원불교청년회장은 “젊은 세대들이 가사와 육아로 인해 정기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사정이 있었다. 이번 기회로 많은 젊은 세대 부부 교도가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았다”면서 “가족 캠프를 지속시켜 교당의 가족 교화 활성화의 교두보를 만들고 싶다”고 훈련 취지를 설명했다.

훈련에 참여한 홍도학·유경원 부부는 “가족 단위의 캠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이번 가족 캠프 를 통해 아이들과 여름휴가를 보낸 기분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체험프로그램에 함께하는 아이들.
체험프로그램에 함께하는 아이들.
달콤한 가족캠프 참가자들.
달콤한 가족캠프 참가자들.

[2023년 7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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