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세계잼버리 성공 위한 손길
의료 인력 지원, 현지 협력병원 운영 등 힘 보태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의료지원으로 협력하고 있는 원광대학교병원에 얼음 생수 1만 병을 기부, 병원은 이를 영지 내 클리닉과 재난의료지원팀을 비롯해 익산시를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에게 활용되도록 원불교 중앙총부에 나눔으로 힘을 보탰다.

8월 7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을 비롯, 임만규 ㈜현대자동차 공장장, 홍도천 교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 병원장은 “뜻하지 않은 이상 기온으로 잼버리 행사에 난관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병원으로서 작은 손길을 더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원한 얼음 생수는 원불교 익산성지 과정활동에 참석한 세계 청소년들의 무더위를 식히는 데 역할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세계잼버리 행사장에 의료 인력 128명을 파견해 현지 의료지원 협력병원 운영, 외국인 질환자 진료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2023년 8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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