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 중 방향을 잡지 못하고 걱정만 하던 소태산 대종사를 본 김성섭(법명 광선)은 소태산 대종사에게  친지 김준상의 오두막 초당을 소개해 수양터를 잡아줬다. 소태산 대종사는 겨울에 입산해 얼음물에 목욕하고, 찬 방에서 밤을 새며 수행에 임했다. 이때의 수행으로 이적이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고행으로 인한 해수병(기침병)을 얻어 평생 고생하기도 했다.
 

[2023년 8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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