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한방의료 제공, 한의학 세계화 도약 다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베트남 달랏시와 한의진료센터 협력 운영을 재체결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베트남 달랏시와 한의진료센터 협력 운영을 재체결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베트남 달랏시와 원광 달랏 한의진료센터 협력 운영을 재체결하면서 한의학 세계화에 박차를 가했다.

8월 3일 달랏시 행정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당꽝뚜 달랏시 시장을 비롯해 십여 명의 고위 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체결됐으며, 원광 달랏 한의진료센터는 ‘원광대학교 한방의료의 우수성으로 달랏시민들의 건강을 돌보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이정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센터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을 겪으면서 온라인 교육플랫폼, 의한 협진 등 다양한 운영시스템을 준비했다”며 “원광한의진료센터를 진심으로 아끼는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2019년 맺은 협약에 따라 한의진료센터를 통해 2천여 명의 현지 환자를 돌봤으며, 현지 전통의사들과 협의진료 및 교류, 달랏메디컬센터와 한국-베트남 학술세미나 시행, 현지 의료인 본원 초청 연수 및 검진 체험 등 한의학 세계화 초석을 다졌다.

한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에서 8월 3~5일 진행된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 2023’에 참가해 한의학 의료홍보부스를 운영, 다양한 기업과 의료인들에게 대한민국 브랜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2023년 8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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