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원광선문화원
원불교와 호주 두 문화 만난 법인절 기념식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호주원광선문화원(고스포드교당)이 현지 교도들과 8월 법인성사의 기쁨을 나누는 법인절 기념 기도행사를 진행했다.

8월 21일 법인절 기념식은 원불교와 호주의 두 문화가 공존하는 분위기로 이뤄졌다. 현지 교도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행선과 좌선을 하고 이후 문화와 주변 숲의 나무들로 캠프 파이어와 바비큐를 하며 법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에 장인명 교무는 “이 시간을 통해 교도들과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원지연 교도(본명 June Clay)는 “(교도들이) 함께 일원상을 만든 그 순간, 고난을 겪고 있을 모든 이들과 연결되어 함께 있다고 느꼈다”며 “이날 우리의 기도가 이 세상 모든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들렸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2023년 9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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