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신앙수행 감상담 발표
이순신교당 감상담 영상도 주목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이 생활 속 신앙수행을 공유하며 공부심을 진작시켰다. 전북교구는 9월 10일 전북교구청 대각전에서 ‘신앙수행 감상담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원기107~108년 전북교구가 진행한 (대각개교절 기념) 사경노트, (법인절 기념)특별기도와 사경노트를 통해 속 깊은 공부인들의 실천 내용을 공유하며, 이를 발굴해내자는 의미로 열렸다. 

이날 ‘특별기도와 법문사경으로 변화된 나’를 주제로 전인주(전주교당), 김보현(고창교당), 박근영(한둥근교당▶ 관련내용 15면), 박도현(구이교당), 김후연(서신교당), 이덕원(상동교당) 교도가 공부담을 풀어냈다. 
 

한은숙 전북교구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장 교정지도를 하면서 교도님들의 공부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며 “이것이 보이지 않게 속깊은 공부를 하며 전법의 역사를 써온 전북교구(교도들의) 힘이다”라는 말로 교도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는 군부대 교화를 하고 있는 이순신교당 군인 교도들이 보낸 감상담 영상이 주목을 끌었다. 또한 행사 도중 교리퀴즈와 재치있는 문제 풀이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전하는 이벤트 등 웃음과 법열이 충만한 법잔치가 됐다.
 

[2023년 9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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