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전공연계 봉사활동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이 전공연계 봉사활동(이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번 봉사활동은 9월 16일 원불교 영광교구와 함께 해룡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영광지역 어르신들은 원광보건대학생들이 제공하는 미용(이발·염색·네일·피부관리·통증케어), 의료(혈압·혈당·근육 및 발 마사지·의치 세정·안경처방 및 보급), 체험(비즈공예) 서비스를 즐기고 원불교에 대한 좋은 인식을 얻게 됐다. 이외에 외식조리과의 음료·쿠키, 종합 안내와 진행도 휼륭했다는 평이다. 봉사활동을 받은 김성은 교도(신흥교당)은 “멀리서 학생들이 이렇게 와서 돋보기도 새로 맞춰주고, 혈압도 재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원광보건대학교의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는 교과목과 연계된 직무역량을 키워주고, 지역사회에는 고령층 돌봄, 교단에는 원불교 이름을 알리는 1석 3조의 활동 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광보건대학교 11개과, 160여 명의 봉사단원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1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선보였다. 

행사 총괄을 맡은 김지훈 교무(원광보건대학교 대학교당)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전공연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지역교당 교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전했다.
 

[2023년 9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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