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상주선원, 오는 10월 20~22일 열려
출가자 일과, 새벽 타종 및 좌선 체험도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 중앙상주선원이 선진들의 숨결 따라 수행길을 찾아가는 익산성지 생활훈련 ‘익산성지에 살어리랏다’(이하 생활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0월 20~22일에 열릴 생활훈련은 상주선원과 익산성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20여 명의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생활훈련의 특징은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가 제자들과 함께 수행했던 그 공간, 그리고 그곳에서 옛 선진들이 수행했던 역사의 흔적을 따라 쉼과 힐링의 공부로 재가출가 교도가 훈련에 함께한다는 점이다. 중앙총부에서 근무하는 교무들과 함께 일과를 지키며, 출가자들의 생활을 따라 간접적 출가 생활을 느껴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성명종 중앙상주선원장은 “익산성지를 통해 초기교단을 느끼며 쉼과 훈련으로 반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서 “선진의 기운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김동주 부원장 010-8672-8850)
 

[2023년 9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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