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봉공회, 사회적 고립 청년 위한 볼런티움 급식 지원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중앙봉공회가 사회적 외로움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을 위한 위로담긴 밥 한 끼를 전했다. 충남 태안군에서 9월 15~17일 진행된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위로와 소통을 전하는 자원봉사 캠핑 ‘볼런티움 2023’에 서울·경기인천·전북교구 봉공회원들이 급식 지원에 나선 것이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원불교 봉공회가 캠퍼 600여 명을 위한 급식을 준비하는 모습과 급식의 질 등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봉공회는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외로움과 고립에 갇혀지내는 청년층이 많다”며 “이런 시간을 위해 청년들이 밖에 나와 소통하고 일어설 수 있길 기대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볼런티움 2023은 자신의 고민을 익명 편지 형식으로 보내면 손편지로 일상의 위로를 전하는 비영리단체 온기 우편함을 통해 청년들을 초대해, 아웃도어 DAC와 캠핑 자원봉사 단체 캠퍼(볼런티움 빌더)들과 캠핑하며 소통하는 행사다.

[2023년 10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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