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산 대종사는 원기2년(1917)부터 깨달음의 심경과 세계상을 내다보고 많은 가사와 한시를 읊었다. 이를 <법의대전>이라 불렀다. 내용은 도덕부활과 장차 회상 건설계획 등이었다. 이후 원기5년(1920) 봉래정사에서 교리의 강령 발표 후 <법의대전>은 불살라졌다. 후인들이 외우던 <법의대전> 서문 첫 절과 11구의 한시만이 <대종경>에 담겨 전해지고 있다.
 

[2023년 10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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