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청소년회 시설장협의회… 청소년교화 방향 논의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가 청소년정책 공유를 통해 청소년교화 방안과 다양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시설장협의회를 열었다.

10월 5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시설장협의회에는 전국 18개 시설 운영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재 정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정책에 대한 교육 시간과  앞으로 청소년국의 청소년교화정책에 대한 이해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청소년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청소년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원불교 청소년교화의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는 길을 제시해 큰 기대감을 모았다.

홍도천 교무(삼동청소년회)는 “삼동청소년회는 청소년 시설로 갖춰야 하는 안전 요건이라던가 지역협력과 시설 운영 면에서 모범을 보여왔다. 정부가 요구하는 정책 방향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면서 “청소년교화를 하는 데 있어 현장 청소년 담당교무만으로는 어려움이 따른다. 청소년 전문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면 함께 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 삼동청소년회의 네트워킹으로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삼동청소년회 산하 시설들은 현재 국무총리 표창 수여나 최우수 기관인정 등 교법정신 운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부러움을 얻고 있다. 또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선도적·중추적 역할을 해내고 있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협력과 위탁운영을 요구하기도 한다.

삼동청소년회는 오는 12월 산하 시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업무능력 향상과 각 기관 교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 10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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